가끔 손이 찌릿하고 저린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은 혈액순환을 의심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양한 질병으로 인해 손이 저리는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오늘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손이 저린이유 5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래의 증상들을 본인과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 손목터널증후군
손을 많이 사용하는 사무직 직장인들이나 주부들의 경우 손이 저린이유는 손목터널 증후군 때문입니다. 가장 보편적인 이유인데, 손목을 오래 사용하거나 무리하게 되면 뼈와 인대가 손상되거나 신경이 압박하면서 손이 저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손목터널 증후군 증상은 엄지와 둘쨰손가락, 셋째 손가락이 주로 저리고 무감각해집니다. 또한 간혹 어깨 통증이 동반되며 주로 밤에 증상이 더 심해집니다.
- 갑자기 손목에 힘이 빠져 병뚜껑 등을 열기 힘들다.
- 손목 관절을 장시간 굽히거나 편 상태로 유지할 경우 통증이 심해진다.
- 손이 무감각해지고 손을 꽉 쥐려고 하면 타는 듯한 통증이 있다.
- 물건을 세게 잡지 못하고 자주 떨어뜨린다.
- 정교한 동작이 어렵다.
손목터널 증후군의 경우 여성의 발병률이 5배 이상 높기 때문에 여성분들은 더 조심하셔야 합니다.
∎ 목디스크
손이 저린이유 중 하나는 목디스크 때문이라고 합니다.
목디스크는 경추 뼈와 뼈 사이에 있는 추간판이 탈출하거나 파열된 상태는 말합니다. 이때 경추 신경이 자극되고 압박을 받게 되면 통증이 나타납니다.
목에는 우리 몸 곳곳으로 연결된 신경이 지나가는데,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하게 되면 손 저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손이 저리는 증상과 목 주변이 아프거나 뻣뻣해지는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목디스크를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 주관절 터널 증후군
척골신경 포착의 하나인 주관절 터널 증후군은 팔꿈치에 있는 척골신경이 압박을 받으면서 팔꿈치부터 새끼손가락까지 찌릿한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주로 새끼손가락과 연결된 곳에서 저림 증상이 나타납니다.
팔꿈치 터널 증후군, 척골신경 압박 증후군, 척골신경 포착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데, 일반적으로는 저림 증상이 잠깐 나타나고 사라집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만성 질환이 되기도 하고 손목터널 증후군과 헷갈릴 수 있다고 합니다.
손이 저린이유의 하나인 주관절 터널 증후군인 엄지와 검지, 중지가 저린 손목터널 증후군과 다르게 약지나 새끼손가락에 힘이 없고 손이 저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 당뇨병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입니다.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게 나타나며,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합니다.
증상이 약할 경우에는 환자들이 증상을 느끼지 못하지만 혈당이 높아지게 되면 여러 증상들이 나타나는데, 그중 하나가 손이 저리는 증상입니다. 혈당이 낮아지도록 관리하지 않을 경우 증상이 계속되기 때문에 당뇨병 역시 손이 저린이유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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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초신경염
신경계는 크게 중추신경과 말초신경으로 나뉩니다. 몸통에서 팔과 다리로 퍼지는 신경들을 말초신경이라고 하는데, 이 부분이 여러 이유로 손상되거나 염증이 생기게 되는 것을 말초신경염이라고 합니다.
몸에 영양분이 부족하거나, 납 등의 독성에 노출되었을 때 주로 발생하며, 당뇨병의 합병증으로도 말초신경염이 발생합니다.
그런데 말초신경은 근육을 움직이게 하는 운동신경이나 감각신경 등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말초신경에 이상이 생기면 운동신경이 손상되면서 손이 저린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근육에 힘이 빠지고, 감각에 이상이 생기면서 저리거니 찌릿한 느낌이 들고, 때로는 외부 자극으로부터 둔해지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감각이 없거나 남의 살 같다고 느끼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SUMMARY
손이 저린 이유 : 손목터널증후군, 목디스크, 주관절터널증후군, 당뇨병, 말초신경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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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손이 저린이유, 손이 저리는 증상에 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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