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면 방어회 제철입니다. 횟집마다 대방어가 들어왔다고 내거는 경우가 많은데, 전문가가 아닌 경우 모양이 비슷한 부시리와 혼동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방버 부시리 차이점에 대해 알기쉽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 방어 부시리 차이점
방어는 겨울철 대표 생선입니다.
날이 추워질수록 살이 통통하게 올라
11월부터 2월까지가 제철입니다.
하지만 방어와 생김새가 비슷한
부시리가 있는데,
부시리 제철은 봄부터 여름까지 입니다.
따라서 여름에는 부시리,
겨울에는 방어라는 말이 있습니다.
간혹 두 생선의 생김새가 비슷하기 때문에
겨울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부시리를
방어로 속여 팔거나
여름에는 부시리 대신
방어를 파는 경우도 있습니다.
계절에 따라 두 생선의 몸 값이
상반되기 때문입니다.
방어 부시리 차이점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인들도 이 기준을 안다면
방어 부시리를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입모양
가장 대표적인 방어 부시리 차이점은
입 모양입니다.
방어의 입모양은 윗 턱의 끝이 날카롭고
각이 진 모양입니다.
반면 부시리 입모양은 둥글고
곡선으로 되어 있습니다.
2. 지느러미
두번째 방어 부시리 차이점은
지느러미 모양입니다.
가슴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 길이를
비교해보면 둘의 차이가 나타납니다.
방어는 가슴과 배지느러미 끝이
일치하지만,
부시리의 경우 배지느러미가
더 뒤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3. 색깔
회를 떴을때 방어 부시리 차이점이
눈에 보입니다.
방어는 붉은 부분이 상대적으로 많은 반면,
부시리는 흰부분이 많기 때문에
색깔의 비율이 다릅니다.
방어와 부시리 중 한 어종이
무조건 맛있는 것은 아닙니다.
겨울철에는 방어가 맛이 좋지만
봄이나 여름, 가을에는
부시리가 오히려 살이 올라
더 고소하고 맛있기 때문에
제철에 맞춰 드시면 되겠습니다.
∎ 관련글 목록
이상으로 방어 부시리 차이점 3가지에 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