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게 되면 수근관 증후군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손목터널증후군을 뜻하는 질환은 손목신경이 눌리면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오늘은 수근관 증후군 증상을 살펴보고 집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자가진단법을 소개해드립니다.
수근관 증후군이란
손은 섬세한 동작과 작업을 할 수 있는 신체 기관입니다. 손목에는 수근관 혹은 손목 터널이라고 불리는 통로가 있는데, 이곳을 통해 뼈와 인대, 신경들이 지나가게 됩니다.
그 중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거나 좁아지면서 눌리게 되면 통증이 발생하는데 이것이 바로 수근관 증후군입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환자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국민 중 절반 이상은 일생 중 한번은 경험하게 됩니다.
특히 겨울에 증상이 심해지는데, 날씨가 추워지면 수근관 속의 조직들이 위축되면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고 압박이 더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원인 및 증상
원인
수근관 증후군 원인은 손을 많이 사용하여 신경이 압박되고 이곳에 염증이나 부종이 생길 경우 주로 발생합니다. 즉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환자 중 70% 이상은 여성이며 주부이거나 미용사, 피부관리사 등의 직업을 가지고 있을 때 더 자주 발생합니다.
최근에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량의 증가가 수근관증후군 원인으로 작용하면서 남성과 젊은층의 학생들에게서도 자주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수근관 증후군원인이나 유발인자를 찾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손목관절 골절이나 탈구로 인해 휴우증이 남은 경우,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결핵이 있는 경우, 당뇨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는 경우에는 발병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수근관증후군 증상은 운동신경 기능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손저림으로, 주로 엄지손가락부터 중지 혹은 네번째 손가락까지 손가락 저림이 나타난다. 이는 손목 신경이 압박을 받으면서 손가락 끝까지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기 때문이다.
수근관 증후군 증상이 심해지면 통증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타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밤에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잠을 잘 못자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엄지손가락과 그 아래의 근육의 운동신경이 떨어지면서 손에 힘이 없어지고 가벼운 물건조차 들기 어려운 상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자가진단법
집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수근관 증후군 자가진단법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방법을 알려드리니 따라해보고 이상이 있다면 아래 정형외과에서 상담 진료 및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손바닥을 위로 하고 펴줍니다.
- 정중신경이 지나가는 손목의 가운데 부분을 손가락으로 두드리거나 눌러봅니다.
- 통증이나 저림증상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 두 손등을 마주 닿게 합니다.
- 손목을 꺽어 1분 정도 유지합니다.
- 저린 증상이나 이상감각이 나타나는지 확인합니다.
위의 두가지 수근관 증후군 자가진단법을 사용하여 손목의 불편함이나 증상이 나타난다면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그밖에도 일상생활에서 평소에 어렵지 않게 하던 행동이 잘 되지 않는다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젓가락질을 할 때 불편감을 느끼거나 옷의 단추를 잠그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병뚜껑을 돌릴 때 손목이 아프거나 힘이 들어가지 않으며, 손바닥을 뒤집는 행동, 빨래를 짜는 행동도 어렵습니다.
손바닥 전체의 감각이 없어질 경우 물건을 쉽게 떨어뜨리거나 주먹을 쥐는 것도 어려워집니다.
수근관증후군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는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손목의 무리를 줄여주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무리하게 반복적으로 손목을 사용하는 행동을 피하고, 수시로 스트레칭을 해주어야 합니다.
스트레칭은 손목을 꺽어 쫙 펴주는 행동이나 손바닥을 쥐었다 펴는 등의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따뜻한 찜질을 통해 근육과 인대의 경직과 피로를 풀어주며, 키보드나 마우스 사용,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손목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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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수근관 증후군 자가진단법 원인 증상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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