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에게 말못할 질환인 치질이 걸리면 대부분 수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반복적으로 계속될 경우에는 수술을 해야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평소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직접 해보고 효과가 좋았던 치질 자가치료법을 소개해드립니다.
항문질환 치질 치핵 치루
원인
증상
자가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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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질 원인
항문 안쪽에는 배변을 할 때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혈관과 점막하 근육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반복되는 배변과 힘주어 변을 보는 습관 등으로 인해 압력이 지속되면 점막 하 조직을 압박하면서 항문관 주변에 덩어리가 생기게 됩니다.
덩어리는 상처를 유발하여 출혈을 발생시키고, 점차 아래로 내려오면서 항문 밖으로 빠지는 증상도 나타납니다.
치질의 원인은 대변이 너무 딱딱하거나 자주 변을 보기위해 항문에 과한 힘을 주는 경우, 복부의 압력이 증가하는 경우 등 다양인 이유로 비정상적으로 치핵 조직이 커집니다.
그로인해 항문 주변의 조직이 변성되고 탄력이 감소하면서 덩어리가 생깁니다.
∎ 치질 증상
치질은 내치핵, 외치핵으로 나타납니다. 내치핵의 경우 항문 안쪽에서 증상이 나타나며 겉으로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심해질 경우 외치핵 형태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치질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출혈
- 직장 탈출
- 혈전
- 통증
- 가려움증
- 피부 처짐
변을 볼 때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점막 조직에 덩어리가 생기고 상처가 발생하면서 변을 볼때마다 출혈이 나타납니다.
또한 안쪽의 조직이나 직장이 몸 밖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배에 힘을 주면 치질 조직이 밖으로 빠져나오면서 배변 후에 말랑한 덩어리가 잡힐 수 있습니다.
혈관이 부풀어 오르기 떄문에 딱딱한 조직이 만져지거나 터진 혈관이 뭉치고 혈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항문 주위 조직이 예민해지면서 간지럽거나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 치질 자가치료법
증상이 심각하거나 반복될 때는 항문외과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할 경우에는 수술을 해서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병원을 방문하기 전에 치질 자가치료법을 통해 증상을 호전시킬 수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 항문 주름의 일부가 엄지 손톱만큼 부풀어 오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지속적인 치질 자가치료법을 시행하여 치료하였습니다.
1. 좌욕하기
집에서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좌욕입니다.
좌욕기가 있다면 물 온도를 40도 정도로 맞춰서 받아줍니다. 5~10분 정도 좌욕을 해줍니다.
만약 좌욕기가 없다면 샤워기의 물을 강하지 않게 한 후 따뜻한 물로 항문 주변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이때 주의할 것은 물 줄기를 너무 쎄게하면 오히려 자극을 줄 수 있어 안 좋습니다. 또한 물의 온도도 너무 뜨거울 경우 피부가 상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좌욕을 일주일 이상 하루에 2~3회 꾸준히 해주면 점점 크기가 줄어들고 효과가 있습니다.
증상이 나아진 후에도 샤워를 할 때 주기적으로 좌욕을 통해 항문에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도와주면 재발도 막을 수 있습니다.
2. 케겔 운동하기
두번째 치질 자가치료법은 케겔운동입니다. 이는 항문 건강에 매우 효과적이기 때문에 평소에도 꾸준히 하면 좋습니다.
엉덩이에 힘을 주어 항문을 수축시켰다가 이완시키는 것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이는 항문 주변의 근육을 튼튼하게 해주며 피부가 쳐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힙업 효과도 있기 때문에 자주 해주시면 좋습니다.
3. 수분 섭취하기
변비가 있거나 대변을 잘 못볼 때 항문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치질 자가치료법으로 좌욕과 케겔 운동을 하는 한편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2리터 이상의 물을 나눠서 마셔야 하며,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식이섬유 섭취하기
음식도 가려 드시면 좋습니다.
대변활동을 돕기위해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를 많이 섭취합니다. 유산균이 풍부한 식품도 장과 항문 건강에 좋습니다.
반면 항문에 자극적인 음식은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생강이나 후추, 고추 등 매운 음식은 좋지 않으며, 변비를 유발하는 카페인이나 감 등도 먹지 말아야 합니다.
5. 휴식 취하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 증상이 쉽게 회복되지 않고, 치료 후에도 재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타민C의 섭취를 늘리고 잠을 충분히 자며 기본 건강을 챙기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 밖에도 장시간 앉아있거나 화장실에서 오랫동안 힘을 주며 대변을 보는 것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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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치질 원인 및 치질 자가치료법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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