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은 사망률이 매우 높은 병으로 의사들도 가장 무서워하는 병이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 뇌의 지주막 아래 공간에 뇌출혈이 일어날 경우 뇌지주막하 출혈이라고 하는데, 재출혈이 발생할 수 있고 절반 이상은 신경학적 후유증이 남는다고 합니다.
오늘은 뇌출혈과 뇌지주막하 출혈의 차이 및 증상, 수술, 후유증, 예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뇌출혈과 뇌지주막하 출혈의 차이
뇌지주막하출혈이란
뇌지주막하출혈 증상
뇌지주막하출혈 수술 및 후유증
뇌지주막하출혈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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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지주막하출혈이란
뇌혈관이 터져 출혈이 발생하는 병을 뇌출혈이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 뇌의 굴곡을 감싸고 있는 막인 뇌지주막이 있는데, 그 아래에서 출혈이 발생하게 되면 뇌지주막하 출혈이라고 부릅니다.
즉 뇌출혈과 뇌지주막하 출혈의 차이는 질병이 가리키는 범주의 차이로 뇌지주막하출혈은 뇌출혈 중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인 것입니다.
- 뇌출혈 > 최지주막하출혈
사람의 뇌는 바깥부터 경막, 지주막, 연막의 3가지 종류로 감싸져 있습니다. 이 중 중간에 있는 막은 거미줄 모양과 비슷하기 때문에 지주막(거미막)이라고 부르며, 지주막과 연막 사이에는 약간의 공간이 있고, 이곳을 지주막하 공간이라고 부릅니다.
뇌의 지주막하 공간에는 혈액을 공급하기 위핸 큰 혈관들이 지나가고 있으며, 뇌척수액 역시 이곳을 통해 지나갑니다. 따라서 뇌출혈이 발생할 경우 가장 먼저 지주막하 공간에 피가 스미게 되며, 어떤 원인에 의해 지주막하 공간에 출혈이 발생할 경우를 뇌지주막하출혈이라고 부릅니다.
이곳은 큰 혈관이 지나가기 때문에 대부분 뇌동맥류 파열 등과 같이 심각한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뇌지주막하 출혈이 발생했다면 바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 뇌지주막하출혈 증상
뇌지주막하출혈 원인은 약 65% 이상이 뇌동맥류의 파열 때문입니다. 뇌혈관이 선천적으로 기행이 있어 우연한 기회에 터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추골 동맥의 박리나 회혈관염, 혈액응고 등 여러 뇌지주막하 출혈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뇌지주막하 출혈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극심한 두통
- 구역질과 구토
- 실신
질환을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은 극심하고 갑작스러운 두통입니다. 뇌지주막하 출혈 증상은 갑자기 머리를 망치로 맞은 것처럼 깨질 것 같은 극심한 두통이 나타납니다.
또한 눈과 관련된 신경이 마비되면서 안검하수 증상이 나타나거나 사물이 이중으로 보이는 현상이 나타나고, 빛을 싫어하게 되는 광선 공포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목이 뻣뻣해지거나 경련, 발작이 일어날 수 있으며, 심한 구역질과 구토도 뇌지주막하 출혈 증상의 하나입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의식 장애가 나타나며 실신을 하거나 혼수상태에서 바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질병입니다.
∎ 뇌지주막하출혈 수술 및 후유증
뇌지주막하 출혈 증상이 나타난다면 대부분 뇌동맥류 파열이 원인이 됩니다. 약 30%는 그자리에서 사망하고, 30%는 병원으로 이동 중이거나 병원에서 사망하며, 나머지 약 30%만 살아난다고 합니다.
동맥류 파열로 인해 질병이 나타난 경우 뇌지주막하 출혈 수술을 받게 됩니다. 개두술을 하여 해당 부분을 클립으로 묶는 수술을 시행하고, 혈관내에 미세도관을 넣어 뇌동맥류 내에 백금 코일을 넣어 정상적인 혈류를 유지하도록 분리시키기도 합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포착이나 근위동맥 결찰, 우회술 등의 뇌지주막하출혈 수술이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다양한 후유증이 발생합니다.
- 재출혈
- 뇌혈관 연출
- 수두증
뇌지주막하 출혈 후유증은 환자의 절반 정도에게서 나타나는데, 출혈이 다시 발생하거나 뇌혈관이 수축을 일으켜서 허혈성 장애가 나타나는 경우, 뇌척수액이 정상적으로 순회되지 않는 수두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뇌지주막하출혈 예방법
뇌출혈과 뇌지주막하 출혈의 차이는 모두 뇌의 혈관과 관련된 병이기 때문에 평소 위험인자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뇌지주막하 출혈 예방법입니다.
평소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 위험증이 있는 경우 식습관을 개선하고 운동을 통해 건강을 지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흡연이나 음주 역시 혈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염분을 과다 섭취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하루 염분 섭취량을 10g 이내로 줄이는 것이 필요하며,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여 혈압을 낮추는 것이 근본적인 뇌지주막하출혈 예방법입니다.
두통이 잦거나 얼굴 신경마비 증상으로 인해 눈꺼풀이 늘어지는 경우, 사물이 이중으로 보이는 증상 등은 뇌지주막하 출혈의 전조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40세 이후부터는 뇌혈관 CT나 MR을 시행하는 것도 좋은 뇌지주막하출혈 예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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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뇌출혈과 뇌지주막하 출혈의 차이, 증상, 수술, 후유증, 예방법에 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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