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이란 위에 생기는 모든 암을 말합니다. 하지만 주로 위점막의 선세포에서 발생한 위선암을 가리킵니다. 암이 발생하게 되면 소화 기능 등에 문제가 생기면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오늘은 대표적인 위암 초기증상을 정리해드립니다.
∎ 위암 초기증상
위암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으며,
약간의 불편함을 느끼는 정도이기 때문에
위장질환과 구분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느정도 진행이 된 뒤에
진단되는 경우가 많은데,
다음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위암 초기증상으로 의심을 해보아야 합니다.
1. 속 쓰림
속쓰림 증상은 전체 환자의 10% 정도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위산이 역류하면서 속쓰림 증상이
자주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평소 속쓰림을 많이 겪는다면 위암과 구분이
모호할 경우가 많은데,
약을 섭취했음에도 계속해서 속쓰림 증상이
나타난다면, 암세포가 퍼지고 있는 것일 수 있으니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2. 소화불량
두번째 위암 초기증상은 소화불량입니다.
음식을 먹고 난 후에 소화가 잘 안되거나
계속 포만감을 느끼고 복부팽만감을 느끼게 됩니다.
증상은 일반 소화불량과 비슷하기 때문에
위암으로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평소와 비슷하게 음식을 먹었는데도
계속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난다면
암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3. 혈변
혈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장 출혈로 인한 혈변은
환자의 20% 정도에서 나타나는데,
암 덩어리가 커지면서 혈관을 압박하게 되고
출혈이 발생하게 됩니다.
피가 소화 기관을 거치면서
검게 변하기 때문에 혈변의 색이 검게 됩니다.
위암 초기증상으로 대변의 색을 관찰하여
혈변이 계속되거나, 검은 변을 보게 된다면
위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입니다.
4. 포만감
과식을 하지 않았는데 계속 포만감이 있거나
복부 팽만감을 느끼는 것도 위암 증상입니다.
평소보다 배가 금방 부르고
소화가 잘 안되면서 포만감이 오래 지속된다면
위장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5. 상복부 통증
다섯번째 위암 초기증상은 통증입니다.
복통 뿐만 아니라 상복부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전체 환자의 절반 이상에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지속적으로 쓰리고 쑤시는 느낌을 받습니다.
상복부 통증은 위염이나 위궤양 증상에서도
나타나기 때문에 쉽게 지나칠 수 있습니다.
6. 식욕 감퇴
소화불량이나 속쓰림 외에도
식욕감퇴 증상도 나타납니다.
전체의 30%가 겪는 이 증상은 위가 아프고 불편하므로
자연스럽게 식욕이 사라지면서 식사량이 줄어듭니다.
일시적이지 않고 계속 식욕이 없으면서
다른 위암초기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7. 체중 감소
위에 이상이 생기기 때문에 체중 감소가 나타납니다.
이는 속쓰림이나 소화불량, 식욕감퇴와 함께
나타나는 증상으로 음식물 섭취가 줄어들면서
급격한 체중 감소를 겪게 됩니다.
평소 체중 조절을 하는 것이 아닌데도
계속해서 체중이 감소한다면
위암 초기증상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보통 자신의 체중에 10% 이상 감소하게 됩니다.
8. 구토
마지막 위암 초기증상은 구토와 오심입니다.
전체 환자 중 30% 이상이 경험하는데,
음식물을 잘 소화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다시 식도로 넘어오면서 구토를 하게 됩니다.
특히 구토를 할 때 피가 섞여 나온다면
이미 암이 많이 전이되었을 수 있으므로
바로 병원에 방문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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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위암 초기증상에 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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