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온열기나 난방기구를 사용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로인해 크고작은 화상 사고도 자주 일어납니다. 일반적으로 100도 이상의 고온에서 발생하는 것 뿐만 아니라 저온화상은 40~50도의 낮은 온도에서도 나타납니다.
오늘은 저온화상 초기증상 및 치료방법 등을 알려드립니다. 전기장판이나 온수매트 등을 사용하신다면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저온화상이란
증상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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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온화상 증상
저온화상이란 50도 이하의 열에 한시간 이상 피부가 접촉될 경우 손상되는 것을 말합니다. 주로 겨울철 사용하는 난로나 핫팩, 전기장판 등의 온열기구가 저온화상 원인이 됩니다.
또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과 같은 IT기기도 열을 발산하기 때문에 10분 이상 사용할 경우 피부에 화상을 입어 붉게 변할 수 있습니다.
온도가 낮기때문에 위험성이 낮다고 생각하지만 저온화상 증상이 즉각적이지 않아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피부가 약하고 감각이 떨어지는 어린이나 고령층 노인분들, 당뇨병 환자 등은 피부 깊숙한 곳까지 손상이 되고 나서야 저온화상임을 인지하기 때문에 피해가 더 큽니다.
심할경우에는 근육에서 나온 칼륨 성분이 혈관으로 들어가면서 부정맥이나 심장쇼크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저온화상 초기증상은 쉽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장시간에 걸쳐 서서히 화상을 입기 때문입니다.
바로 통증이 나타나지도 않고 물집이 생기지도 않기 때문에 초기에는 불편함을 느끼지 못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해당 부위가 붉게 올라오며 따깝고 간지러움이 느껴집니다.
피부가 트는 것처럼 갈라지거나 통증이 심해지게 되는데, 이러한 저온화상 증상이 나타날 때면 이미 피부 손상이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 피부가 붉어짐
- 따가운 통증
- 간지러움
- 피부 변색
- 피부 궤양
∎ 저온화상 치료
저온화상 초기증상은 매우 경미하기 때문에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온열기 등 사용이 길어져 피부가 붉게 올라왔다면 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저온화상 치료가 늦어질 경우에는 이미 피부손상이 심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저온화상 치료의 경우 일반 화상과 동일합니다.
얕은 2도 화상이라면 소독을 해주며, 깊은 2도이거나 3도 화상일 경우에는 피부 이식술, 피판술 등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심한 화상 흉터도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이 가벼울 때는 저온화상 치료로 화상부위를 흐르는 물에 10분 이상 적셔 열을 식혀준 후 화상크림 등을 발라 응급처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전문의의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 저온화상 예방법
저온화상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기장판이나 온수매트 등을 사용할 때 직접 피부에 닿지 않도록 두꺼운 이불을 깔고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고온으로 장시간 사용하는 것을 금하고 적절한 온도와 시간을 설정하며, 타이머 기능 등을 이용해야 합니다.
핫팩의 경우에도 최고 70도까지 온도가 올라갈 수 있으므로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하며, 피부가 약한 어린이나 노인들의 경우 가급적이면 온열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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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저온화상 초기증상 및 치료방법에 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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