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사망률 1위, 국내 사망원인 2위인 심혈관질환은 골든타임을 놓칠경우 사망을 하거나 후유장애가 남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질환입니다.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비만, 콜레스테롤, 고혈압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발병률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대표적인 심혈관질환 증상 5가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심혈관질환이란
심혈관질환은 심장과 연결되어 있는 동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질병을 통합하여 부르는 말입니다. 다양한 질환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심혈관질환의 종류는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협심증, 심근경색, 중상경화증, 허혈성 심장질환, 뇌졸중, 부정맥, 뇌혈관질환 등이 있습니다.
심장에 연결되어 있는 관상동맥이 문제가 생기게 되면 심장에 산소와 영양공급이 잘 되지 않으면서 그 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심장 문제로 인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서 신체 각 기관에 영향을 미칩니다.
∎ 심혈관질환 증상
심혈관질환의 종류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은 차이가 있지만 대표적인 심혈관질환 증상은 5가지가 있습니다.
- 기침
- 잇몸 통증
- 어지러움
- 다리 통증
- 체중 증가
1. 기침
기침 증상은 감기로 오해하기 때문에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열이 나지 않고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도 계속 기침이 난다면 심혈관질환 초기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심부전이나 심장 관련 질환이 발병했을 때 마른 기침이 반복적으로 나타납니다.
2. 잇몸 통증
심혈관질환 증상으로 흔히 가슴 통증만을 생각합니다. 하지만 통증이 방사형으로 퍼지면서 얼굴이나 잇몸의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많습니다. 때로는 어깨나 겨드랑이, 뒷목 부분까지 통증이 퍼지기도 합니다.
턱부분이나 잇몸에 뻣뻣한 느낌이 나거나 얼굴 일부의 통증 및 마비 증상이 나타난다면 질환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전조증상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3. 어지러움
부정맥 이상이 생길 경우에는 산소 공급에 문제가 생기면서 어지러움 증상이나 현기증이 나타납니다. 기립성 저혈압이나 빈혈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침이나 오랜 시간 앉아있다가 서는 경우 등 자세를 바꿀 때 어지러움 증상이 나타난다면 심혈관 질환 증상일 수 있습니다.
부정맥으로 인한 증상일 경우 자신의 심박수를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분당 60~100회가 정상인데, 맥박이 너무 빠르거나 느린 경우, 혹은 불규칙한 경우에는 순환기내과에 방문하셔야 합니다.
5. 다리 통증
심혈관질환 증상으로 찌릿찌릿한 다리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액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말초신경까지 혈액과 영양분이 고루 전달되지 않습니다. 특히 동맥경화로 인해 혈관이 막힐 경우 손끝이나 발가락, 다리 등에 통증이 느껴집니다.
전기가 오는듯한 찌릿한 느낌이 자주 나타나거나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손발이 차고 부종이 발생한다면 진료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5. 체중 증가
마지막 심혈관 질환 증상은 체중 증가입니다. 몸에 붓기가 계속되거나 원인 모를 체중 증가는 심부전 초기증상일 수 있습니다.
혈액 공급에 이상이 생기면 심장에 이상이 생기거나 동맥경화, 당뇨, 고지혈증 등이 발생되는데, 이런 질환의 증상으로 체중 변화가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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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대표적인 심혈관질환 증상 5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평소 꾸준한 건강체크로 질환을 예방하시는데 도움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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